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개그맨 이창호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투약 중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개그맨 김승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KBS 공채 29기 동기들의 봉인썰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KBS 29기 공채 동기인 김승혜, 김해준, 이창호, 정재형이 한자리에 모여 감자탕을 먹으며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도중 김해준이 감자탕을 맛있게 먹는 이창호를 보며 “창호가 예전 집들이 때도 감자탕을 제일 맛있게 먹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자 이창호는 갑자기 “나 솔직히 오늘 마운자로 했다”며 폭탄 고백을 던져 동기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창호의 돌발 발언에 김승혜와 김해준은 눈이 휘둥그레졌고, 김해준은 “빵송국은 다 마운자로를 하나 보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창호는 “우리 다 약쟁이(?)들이다”라고 특유의 능청스러운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이창호와 함께 코미디 크루 ‘빵송국’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곽범 역시 최근 마운자로를 사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방송가 내 투약 열풍을 짐작하게 했다.
김승혜가 신기해하며 “그걸 왜 하냐”고 묻자, 정재형은 체격이 있는 김해준을 바라보며 “형은 좀 해라”고 직격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김해준은 “나는 지금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고 있어서 맞으면 안 된다. 마운자로를 맞으면 음식을 먹고 싶어도 잘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며 예능 프로그램 하차 위기를 우려했다.
이에 이창호는 “내가 맞아보니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안심시키는 한편, “설령 식욕이 떨어지더라도 (식탐으로) 형이 이길 것 같다”며 김해준의 남다른 식성을 치켜세우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응수했다.
한편, 현재 프로필상 신장 168cm에 체중 73kg인 이창호는 지난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부캐 콘텐츠와 다양한 웹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