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대표의 검찰 구속송치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경찰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수현 씨와 당사가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를 상대로 제기한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공개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김세의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김세의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님에도 법이 정한 절차를 기다리던 김수현 씨를 대신해 오랜 시간 목소리를 내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취재와 검증에 힘써주신 분들과 사건의 실체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오직 증거와 사실에 근거해 수사를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준 수사기관과 피의자의 신병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한 판단을 내려준 사법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소속사는 “긴 시간 김수현 씨를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김세의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세의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와 녹취록 등에 대해서도 경찰은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조작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의는 지난달 26일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됐으며, 이후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청구 이유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현재 관련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는 별건으로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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