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배우 서우림이 과거 전남편의 불륜 현장을 선우용여, 전원주와 함께 급습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일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와 선우용여가 호텔 뷔페를 방문해 식사를 하며 서로의 일상과 과거를 이야기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노년의 삶과 건강,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서우림의 전남편의 불륜 현장을 함께 찾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서우림 언니 남편이 바람둥이였다. 그래서 그 언니가 동대문 어디 캬바레에 여자하고 남편이 둘이서 춤추러 갔대. 그때 나밖에 차가 없잖아. 그러니까 내가 차를 몰고 언니들 태워서 갔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내가 직접 차를 몰고 선우용여와 서우림을 태워서 현장 앞에 도착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현장에 도착한 뒤 서우림이 남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자 안에서 고성이 들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차에서 대기하던 중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랐고, 전원주는 “세상에, 서우림의 남편이 서우림을 밀쳐내고 상간녀의 손을 잡은 채 내 눈앞에서 그대로 탈출해 가버리더라”고 밝혔다. 남편의 행동에 서우림은 방에서 울며 무너져 내렸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남편이 도망친 후에도 전원주가 한참 동안 차로 돌아오지 않았던 상황이 전해졌다. 선우용여는 “언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우리 남편 잡으러 와놓고 안에서 춤을 추고 있냐”고 서우림이 말했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누가 나한테 춤을 추자는데 그냥 막 돌았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서우림은 과거 방송을 통해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점과 훤칠한 외모에 반해 결혼했었다”며 결혼 당시 경제적 어려움과 자신의 헌신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후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서우림은 60세에 재혼해 미국으로 떠났으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둘째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과 2013년 폐암 진단 등 시련을 겪었다.
서우림은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뒀으며, 이후 미국에서 재벌과 재혼했으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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