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 첫 방송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차고 야망 있는 얼굴부터 사랑스럽고 인간적인 결까지 넓게 오갔다.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는 재벌가 출신이지만 신분의 한계를 안고 살아가는 성희주 역으로 등장했다.

성희주는 단순한 재벌가 인물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주저함 없는 태도, 캐슬뷰티 CEO로선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국왕 탄일연 행사에서는 셀러브리티 같은 화려함까지 선보였다.

성희주는 겉으로는 당차고 거침없지만, 자신의 출신과 현실 앞에서는 흔들리는 내면도 함께 지닌 인물이다. 아이유는 이 지점을 과장하지 않고 섬세하게 풀어냈다.

2회에서는 성희주의 매력이 더 입체적으로 펼쳐졌다. 이안대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과정에서는 야망과 러블리함이 동시에 드러났다.

아이유는 첫 방송에서 성희주라는 인물의 여러 층위를 무리 없이 꿰었다는 평가다. 성희주가 어떤 선택을 하고, 아이유가 그 서사를 어디까지 끌고 갈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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