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향한 깊은 애정과 함께 철저한 자기관리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개그맨 김경욱과 함께 출연해 비혼모로서 아들 젠을 키우며 느끼는 책임감과 변화된 가치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사유리는 “아기를 혼자 키우다 보니 죽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 있다”며 “아들이 손주를 볼 때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한 달에 한두 번 술을 마셨지만 지금은 아예 마시지 않고 커피도 끊었다”며 아들을 위해 엄격하게 몸을 관리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특히 사유리는 엄마로서 느끼는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기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마음과, 아기를 위해 절대로 죽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 공존한다”며 “그 두 마음 사이를 계속 왔다 갔다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사유리의 모성애에 깊이 공감하며 “인류가 오랫동안 존속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결혼 전에는 나만 생각하며 살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거의 모든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게 된다”며 “나 이외의 존재를 위해 무조건적인 희생을 하는 것은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고귀한 경험”이라고 격려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자발적 비혼모가 되어 아들 젠을 출산했다. 현재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젠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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