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KT&G가 중동발 전쟁 등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동참해 지난 27일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산업계 전반에 효율적 에너지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KT&G 임직원들은 차량 5부제를 임직원들에게 자율권고 형태로 시행해 국가적 유류 사용 절감 활동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차량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평일 중 하루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업무용 필수 차량,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장애인·유아·임산부 동승 차량, 30km 이상 장거리 출퇴근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무환경 측면에서도 에너지 사용 관리 강화를 통해 상시적인 절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점심시간 및 퇴근 시 소등, 불필요한 조명 차단, 공용기기 대기전력 OFF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안내하며, 전 임직원들의 참여 속에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KT&G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에너지 효율화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KT&G는 그간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해왔다.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경영에 기반해 영업 및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생산 공정에서는 설비 생산성 개선과 공정별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등 각 사업장에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KT&G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전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에 동참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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