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개그계의 전설적인 콤비 이영자와 정선희가 30년 서사의 폭로전을 감행한다.

2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35회에서는 과거 흥행작 ‘금촌댁네 사람들’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와 정선희는 영화 같았던 첫 만남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영자는 신인이었던 정선희의 남다른 재능을 알아보고 직접 매니지먼트를 자처했다고. 당시 007가방에 아파트 한 채 가격에 달하는 계약금을 건네며 정선희를 캐스팅했던 파격적인 일화가 밝혀진다.

그러나 이들의 우정이 탄탄대로만은 아니었다고. 과거 정선희의 말에 화가 난 이영자가 절교를 선언했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이후 정선희의 결혼 소식을 들은 이영자가 먼저 연락했고, 직접 청첩장까지 제작해주며 돈독한 의리를 회복했던 사연이 공개된다.

정선희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사별의 아픔과 그 뒤에 남겨진 빚, 그리고 근거 없는 악플로 고통받았던 시간들을 덤덤히 회상한다. 하지만 벼랑 끝에 서 있던 그녀를 지켜준 이경실, 김영철 등 동료들의 위로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전할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