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일 박나래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특수상해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약 7시간 30여분간의 조사를 마쳤다.
이후 취재진을 만나 “조사관들의 질문에 성실히 임했다. 사실대로 다 답했다”며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나래는 매니저들에게 행한 갑질 행위 및 불화에 대해 “조사를 통해 차후에 밝혀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잡아야 하고, 또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 매니저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물음에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12월 3일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했다.
이틀 뒤인 12월 5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12월 6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 20일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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