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선수도, 해설도 ‘인기’
현 대표 신지아, 전 대표 임은수 해설
“너무 예쁘다” 일본이 반했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왜 저렇게 예뻐?”
일본은 피겨 강국이다. 그만큼 인기도 높다. 비단 국내 선수만 한정되는 건 아닌 듯하다. 한국 여자 피겨 대표 신지아(18·세화여고)가 일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끝이 아니다. 해설자로 나선 임은수(23)도 있다.
신지아는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피겨 메달 기대주다. 그동안 수많은 ‘포스트 김연아’가 있었으나 실제 올림픽 메달에 이르지는 못했다. 신지아가 김연아 이후 첫 메달을 노린다.

팀 이벤트에서 먼저 선을 보였다.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 전체 10명 중 4위에 올랐다.
차분하고 우아한 연기가 돋보였다. 실수 없는 ‘클린 연기’이기도 했다. 신지아 스스로도 만족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런 신지아의 모습에 일본도 반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7일 “한국의 17세 스케이터에게 관심이 쏠린다”며 “세계주니어선수권 4년 연속 은메달의 실력자다. 가련한 비주얼도 돋보인다”며 신지아를 조명했다.
일본 팬들은 “요정 같다” “굉장히 귀엽다” “김연아가 생각난다” “자세히 몰랐는데 진짜 인기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 경기를 해설한 임은수도 인기다. 전 피겨 국가대표 출신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다시 씩씩하게 힘차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9일 “올림픽 피겨 경기장에 강림한 미인이 충격적”이라며 “한국의 중계부스에 한국의 전 피겨 여왕이 왔다. 세계선수권 출장 경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계석에 임은수가 등장하면서 소란이 일었다”고도 했다.
일본 팬들은 “어떻게 저렇게 예쁜가” “해설까지 잘하네” “피부가 정말 깨끗하다” 등의 코멘트를 일제히 남겼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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