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이서준(35)이 7년 동안 곁을 지켜온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서준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성스럽게 적은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공개된 편지에서 그는 “무대 위와 카메라 앞, 그리고 그 너머의 보이지 않는 시간까지 늘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펜을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저의 단짝과 이제는 부부로서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다가오는 봄, 결혼한다. 저희의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준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연기 활동을 약속했다. 그는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깊이 있는 배우로서 변함없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1991년생인 이서준은 김고은, 박소담, 안은진 등을 배출한 이른바 ‘한예종 10학번’ 라인으로, 2013년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우스’, ‘악연’과 영화 ‘사냥의 시간’, ‘리멤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특히 2022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와키자카 사효에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과 존재감을 과시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