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2위 탈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했다.
2~3위 간 맞대결에서 승리한 현대건설은 승점 48을 기록, 흥국생명을 따돌리고 2위를 탈환했다.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앞선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개인 최다인 36득점을 기록한 카리.
경기 후 강 감독은 “점유율도 더 가져갔는데 잘해줬다. 서브도 잘 넣어줬다. 책임감을 갖고 공격을 해줬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관리를 잘해서 점유율도 높여가야 할 것 같다”라고 카리를 칭찬했다.
이어 강 감독은 “1세트엔 우리가 말린 감이 있는데 2세트부터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서브 공략 등이 잘 이뤄졌다. 이예림, 자스티스도 리시브 라인에서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강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은 잘할 때의 템포가 나왔다. 이런 분위기면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1세트 승리에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허탈하게 패배한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상대 리시브가 좋았다. 우리 서브가 좋지 않았다. 김다인이 어렵지 않게 경기를 운영했다”라면서 “반면 우리는 좋은 상태로 공을 올리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흐름 자체가 안 좋았다”라고 진단했다.
부상으로 빠졌던 미들블로커 피치가 복귀전을 치렀다. 요시하라 감독은 “아직 100%는 아니다. 이제 막 복귀했지만,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시하라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집중력이 중간에 너무 떨어졌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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