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결장한 레이커스, GSW 제압
르브론 활약이 결정적
20P 7R 10A ‘더블더블’ 활약
레이커스 3연승 질주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1옵션 루카 돈치치(27)가 빠진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를 제압했다.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42)가 빛났다.
레이커스가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전에서 105-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3연승에 성공했다. 더불어 홈 8연전의 첫 2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이날 주인공은 역시 제임스다. 특히 3쿼터부터 제대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1점 뒤진 채로 3쿼터를 출발했던 레이커스는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제임스 덕분에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제임스는 4쿼터에도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결국 이날 경기 골든스테이트를 맞아 20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최종 기록을 남겼다. 직접 공격을 마무리하는 스코어러로 존재감도 뽐냈고, 날카로운 패스를 뿌리는 도우미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블록과 스틸도 하나씩 적으며 수비에서도 훌륭했다.
애초 레이커스는 골든스테이트전에 우려를 안고 들어갔다. 직전 경기인 필라델피아전에서 1옵션 루카 돈치치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 일단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이지만, 어쨌든 휴식은 필요한 상황. 1옵션 없이 골든스테이트를 상대해야 했다.

골든스테이트도 물론 스테픈 커리가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부담스러웠을 경기. 제임스의 활약 덕분에 레이커스는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물론 18점을 기록한 루이 하치무라를 비롯해 오스틴 리브스(16점), 마커스 스마트(15점), 제러드 밴더빌트(13점), 루크 케너드(10점) 등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
원정 연전을 마친 레이커스는 지난 필라델피아전을 시작으로 홈 8연전을 시작했다. 순위 상승에 기회인 셈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댈러스, LA 클리퍼스, 보스턴 등 강팀을 만나는 힘든 일정인 건 사실이다. 그래도 여전히 건재한 제임스가 있다.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레이커스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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