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 오전부터 내린 비
8일 두산 주간 휴식
잦아든 비…야간 훈련은 정상 진행 예정

[스포츠서울 | 시드니=강윤식 기자] 호주 시드니에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빡빡한 일정으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두산에 주건 휴식을 선사한 ‘단비’다.
두산이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이하 한국 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24일 시드니에 도착했다. 25일부터 훈련 일정을 시작했고, 세 번의 훈련 턴을 소화했다.
그리고 훈련 네 번째 턴의 시작일이었던 8일. 이날은 오전부터 블랙타운 야구장을 가득 메운 두산 선수들의 파이팅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시드니에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일단 야수조는 웨이트 훈련을 먼저 소화했다. 그런데 비가 좀처럼 그치지 않았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빗줄기가 조금 잦아들었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영 좋지 못했다. 결국 야수조는 숙소로 돌아갔고, 투수조는 웨이트 훈련을 진행했다.
그라운드 사정상 주간 훈련은 하루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선수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시드니 도착 첫 두 번의 훈련 턴을 4일 일정으로 소화하는 등 빡빡하게 운동한 선수들을 위한 일종의 배려다.
대신 야간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현지 시각 오후 2시경 비는 완전히 그쳤다. 먹구름도 조금씩 거치고 있어 야간 훈련 진행은 문제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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