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와 최강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 이번 올림픽의 종목별 메달 획득 예측을 내놨다.

쇼트트랙에서는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남자부에서는 임종언이 1000m에서 금메달리스트 후보로 분류됐고, 5000m 계주에서 우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통적으로 약한 500m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할 것으로 나왔다.

여자부에서는 김길리와 최민정이 각각 1500m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할 선수로 평가받았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네덜란드, 캐나다에 밀려 동메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남녀 혼성 2000m 계주에서 은메달 후보로 분류됐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에 돌아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 매체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최대 라이벌은 캐나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강자 윌리엄 단지누가 500m, 1500m에서 금메달 후보로 예측됐다. 여자 1000m에선 코트니 사로가 금메달 유력 후보다.

반면 중국에선 금메달 예상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남자 1000m에서 류 샤오앙이 은메달을, 1500m에서 쑨룽이 동메달 후보로 분류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중국이 여자부에서 아예 노메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예측대로라면 지난 대회보다는 나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캐나다의 강세 속 나쁘지 않은 예상이다. 이번에도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500m 1장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며 선전을 예고했다.

쇼트트랙은 10일 여자 500m 예선을 첫 종목으로 시작된다. 같은 날 남자 10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가 열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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