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비전전략실 이수민 실장이 소개하는 ‘100% 뉴트리션 웰니스’

휴롬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착즙기 브랜드로, 전 세계 90여 개국에 진출해 건강한 주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슬로우 스퀴즈(Slow Squeeze)’ 기술을 통해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며 부드럽고 신선한 착즙을 구현하고 있죠. 고속 블레이드 대신 저속 스크류 방식을 적용해 산화를 줄이고 풍부한 맛과 색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위생적이고 내구성 높은 소재를 사용하며, 꾸준한 기술 혁신과 디자인 연구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휴롬의 사업영역으로 예상해도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웰니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철학 속에 ‘건강’에 대한 가치는 1974년 창립 이래 약 50여년 이상 변함없이 이어져온 핵심 경영철학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입니다. 창업주이자 발명가인 김영기 회장님의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식생활에도 암과 심혈관 질환, 비만 등 심각한 질병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입니다.

이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활동에 필요한 영양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살아있는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많이 먹어야 항산화 영양소, 효소와 같은 우리 몸에 필요한 수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이것이 사람이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웰니스라는 개념은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1974년부터 현재까지 경영 전반에서 자리잡고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미 제품에서 사업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습니다. 휴롬의 대표적인 제품인 착즙기가 바로 그러하죠.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채소와 과일의 수많은 영양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서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제품과 서비스 설계 시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휴롬은 건강 철학을 기반으로 “어릴 때 식습관이 평생을 간다”는 생각으로 어린이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농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미각 교육과 채소 과일, 착즙기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채소 과일에 거부감을 줄이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습니다.

건강에 직결하기에 채소나 과일에 대한 섭취를 더 강조하셨을 것 같습니다.

고물가에 채소 과일 섭취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3년부터는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채소 과일 기부를 진행해왔습니다. 24년도 저층 주거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채소 놀이터 운영 및 금년에는 서울시 어린이병원 내 아동을 대상으로 채소놀이터를 운영해 아동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고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우고 채소 과일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시도들을 많이 하고 계시네요. 어린이들이 채소과 과일에 입맛이 더욱 친숙해지겠습니다.

본사가 있는 김해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도 인제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영양 교육과 함께 착즙기와 주스키트를 지원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강 철학을 기반으로 채소 과일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제품만 판매하는 데 집중하기 마련인데, ‘삶의 변화’를 견인하는 노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 채소 과일 섭취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은 잘 아실거에요. 실제 리서치를 통해 ‘채소 과일을 섭취하고 싶지만 번거로움 때문에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양제와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는 채소 과일에 있는 수많은 항산화 영양소와 효소, 파이토케미컬과 같은 복합 영양을 섭취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저도 영양제를 많이 챙겨먹는데, 영양 섭취면에서 맹점이 있군요.

채소나 과일의 영양은 그 자체가 가장 풍부하죠. 이를 위해 보다 편리한 착즙기를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복잡한 처리 및 세척 과정을 최소화했습니다. 채소 과일을 개별로 구매해 세척하고 레시피를 조합하는 번거로움이 없앤 것입니다.

별도 손질이나 세척 없이 착즙기에 넣기만 하면 바로 건강 주스를 즐길 수 있게 한 거죠. ‘엔자임 주스키트’가 바로 그 제품입니다. 휴롬 식품영양연구팀과 F&B 전문가가 영양과 맛을 조화롭게 설계한 주스키트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채소 과일을 섭취할 수가 있는 것이죠. 건강한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로 충분히 자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건강뿐만이 아닙니다. 이와 더불어 지구의 건강까지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폐전기/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프로세스를 갖추기도 했습니다. 한국스코프쓰리협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인증 및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전자제품 자원순환에 의한 순환자원 생산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제품에 있어서도 수명이 다한 제품에서 플라스틱을 선별, 추출해 새로운 착즙기의 본체를 만드는 리사이클 방식 제조와 더불어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사람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의 건강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노력에도 관심이 많으시네요.

휴롬은 창업 이래 50년 이상 독보적인 기술력과 ‘건강’에 대한 경영 철학을 토대로 현재 전세계 88개국에서 착즙기 누적 판매량 1,200만대, 누적 매출 2조 1,8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건강기업으로서 건강한 주스 문화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우리 몸에 필요한 채소 과일의 수많은 영양을 섭취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식습관에 변화가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웰니스 산업 전반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장님은 웰니스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바라보시나요?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인류의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산업은 의학과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앞으로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식물성·비건 식품 트렌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건강과 환경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은 계속 커질 것이므로 식물성, 비건 식품 트렌드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브랜드 관점에서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웰니스 푸드 시장에 대한 전략은 있으실까요?

휴롬 식품영양연구팀에서는 제품뿐만 아니라 영양, 라이프스타일 연구 등 통합적인 R&D 투자를 통해 보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채소 과일별 재료의 맛과 효능 연구를 통해 착즙주스의 영양학적 다양성 및 안정성을 검증하고,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죠.

그리고 학계의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매년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휴롬과 착즙주스에 대한 브랜드 리서치를 실시하여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웰니스푸드 산업이 사회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최근의 ‘저속노화’ 열풍처럼 웰니스푸드 산업이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겁게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백승관 기자 gregory@sportsseoul.com

[웰니스브랜드 연쇄인터뷰] 애니타임피트니스, 언제 어디서나 운동이 됩니다!

애니타임피트니스 코리아(Anytime Fitness Korea)는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한국 법인이다. 전국 9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반으로, 멤버십 하나로 전 세계 모든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www.sportsseoul.com/news/read/1556552

[웰니스브랜드 연쇄인터뷰] 세종스포츠정형외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웰니스이죠

차민석 대표원장이 소개하는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스포츠의학 철학 세종스포츠정형외과(대표원장 차민석)는 ‘Return to Play(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라는 철학 아래 치료와 재활, 그리고 복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스포츠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사

www.sportsseoul.com/news/read/1557339

[웰니스브랜드 연쇄인터뷰] DIVO, 좋은 다운이 당신의 하루를 바꾸죠!

DIVO 이관우 대표가 말하는 웰니스와 지속가능한 따뜻함의 가치 이관우 대표가 이끄는 (주)신주원의 전문 다운 브랜드 ‘디보다운(DIVO DOWN)’은 다운 충전재 분야에서 기술력과 감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소재 브랜드입니다. 단순히 따뜻함을 제공하는 기능성 소재를 넘어, ‘좋은 소재

www.sportsseoul.com/news/read/1557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