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한 만남
ESG·무역금융·중남미 진출 지원 등 논의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만나 금융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우리금융이 밝혔다.
IDB는 중남미 지역에서 총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자 개발은행이다. 올해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 일행은 국내 금융그룹 중 우리금융과 유일하게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글로벌 금융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ESG 및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참여 ▲우리금융의 중남미 진출 지원 등 3대 의제를 논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우리금융은 IDB와 협력팀을 구성해 글로벌 투자 및 금융지원 확대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IDB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국제금융기구로서, 우리금융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현재 브라질법인과 뉴욕·LA지점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활발히 투자 중이며, ESG·무역금융·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우리금융그룹은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주요 파트너”라며 “IDB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ESG·IB·글로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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