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임하는 소감과 목표,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5일까지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종합우승 5연패를 노리며 30종목에 977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터 대회에 임하는각오와 목표를 들어봤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여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

경쟁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기필코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겠다.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은.

배드민턴 및 사격종목의 우수한 성적의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 미소지자로 출전불가 등에 따라 전력 손실 등이 발생해 어려움이 있다. 경쟁시도인 서울은 총 634명의 선수가 참가(전년도보다 30명증가), 경기도(595명)보다 참가선수가 많아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또 개최지인 부산(가산점 20%, 시드 배정)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전력을 보여줄 수 있고, 기타 시도의 견제도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경기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관리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 및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 지원, 장애체육인 취업연계 등의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당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점수 획득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전 종목이 안정적이고 고른 득점을 통해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

▲선수단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훈련의 땀과 열정을 결실로 맺을 시간이 다가와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룰 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단 한분, 한분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다양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

끝으로 이번 대회가 선수단 여러분께 값진 경험과 자긍심을 안겨주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경기에 있어 부상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시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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