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의 10주년 기념 MT 근황이 포착됐다. 출연진들이 각자의 SNS를 통해 재회를 암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폭발시킨 것이다.
14일 배우 이동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운전 중인 사진을 올리며 박보검을 태그했다. 이에 “사진 잘 찍네”라는 글을 덧붙여, 이를 본 팬들은 “동룡이랑 같이 이동한 건가? 벌써 웃겨”, “동룡택이 조합 벌써 너무 웃김”, “응팔 엠티 떡밥 대박, 기대돼”라며 들썩였다.

여기에 배우 안재홍도 가세했다. 안재홍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사진에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배경 음악으로 삽입해 업로드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캐릭터와 음악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상징과도 같았던 만큼, 팬들은 이를 ‘응팔 멤버들의 재결합 신호’로 해석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봉이도 MT 가네” “누가 덕선이랑 정환이도 불러왔으면” 등 반가움 가득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MT에 류준열은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송하며, 그야말로 ‘응팔 신드롬’을 일으킨 출연진들이 10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재결합할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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