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자산업 시장 활성화…미래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KT 5G 유심(USIM)망에 QKD(양자암호)와 PQC(양자내성암호)-VPN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5G 유심망은 유심 정보를 유심제조사로부터 KT에 등록하거나 휴대폰 가입 절차 시 사용자 인증을 위해 유심 정보를 전달하는 망이다.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의 발달하면 해당 망이 해킹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사용자 인증 정보와 같은 주요 데이터가 복제돼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5G 유심망에 적용된 네트워크 구조는 QKD와 PQC-VPN이 융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KT 외부 (인터넷)와 내부 (전용회선)를 모두 연결하는 양자암호 네트워크 구조를 갖춘다. 이는 총 580㎞ 전송 거리로, 15개 노드가 KT내부망과 유심 제조사들을 연결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유무선으로 구성된 다양한 환경에서도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을 수학적 알고리즘과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향후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이종석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KT는 자체 양자 보안기술 개발과 서비스발굴 및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국내 양자산업 시장 활성화와 미래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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