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입사원들을 직접 만나, ‘고객제일’ 경영 철학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의 프로젝트 발표를 지켜보고 “한 끼도 못 먹었지만 배부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3년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1등 고객’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아야 한다”며 특히 “고객의 칭찬보다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고객 중심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수료식 내내 신입사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려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한 신입사원이 트렌드세터로 자리 잡은 비결을 묻자, 그는 “새 옷을 빨리 입는 사람이 트렌드세터”라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신입사원들에게 “연수 때는 좋았겠지만, 이제는 치열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라며 “힘들어도 성장하며 더 큰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건네기도 했다.
수료식 후에는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 요청에도 응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정 회장은 1998년부터 27년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면접에 직접 참여하며 ‘인재 중시’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정 회장은 “면접관으로 참석한 27년 동안, 한 조 전체가 최상위 평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신입사원들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이 고객 중심의 사고와 창의적인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각 사별 연수를 거쳐 3월부터 현업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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