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배터리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
■84.0kWh의 4세대 배터리 적용, 1회 충전 485km 주행
■승차감+정숙성 강화로 주행 감성 UP, 차체보강해 충돌 안전성능 강화
■전반적인 상품성 대폭 강화에도 전 트림 판매가격 동결
■연식변경 2024 코나 일렉트릭과 디자인 패키지 아이오닉6블랙에디션도 출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더 뉴 아이오닉 5(The new IONIQ 5)’, 같은 가격에 더 완벽해진 성능으로 등장했다.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다.
4세대 배터리의 용량은 77.4kWh에서 84.0kWh로 확장하며 1회 주행가능거리가 27km 늘어난 것.
그리고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커졌지만,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인포테인먼트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였다.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해 주행 고급감을 높인 것.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이 더욱 향상한 점도 눈에 띈다.

또다른 선택지 2024 코나 일렉트릭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으로 구성한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다.
또한 충전 로직 개선을 통해 급속충전(10%->80%) 시간이 43분에서 39분으로 단축돼 보다 빠른 충전 이 가능하다.
특히 2024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352만원, 롱레인지 모델 모던 플러스 4566만원 등이다.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블랙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디자인 특화 패키지다.
현대차는 블랙 에디션 출시에 맞춰 2024 아이오닉 6의 가격도 인하했다.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0만원, 롱레인지 모델 E-Lite 5060만원, 익스클루시브 5405만원, 프레스티지 593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5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배터리 성능 향상,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2024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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