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대웅제약과 세계적인 연질캡슐 전문제조업체 미국 R.P 쉐러Scherer가 합작투자해 설립한 연질캡슐 제조 회사 알피바이오가 ‘36개월 연질 캡슐 기술’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특수 기술을 통해 제품의 유통 기한을 24개월에서 36개월 이상으로 연장시켰다. 이로써 건강과 심각한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ESG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질캡슐은 액체 상태인 약물(내용물)을 피막(젤라틴)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제조되는 것을 말한다. 유효기간 내에 피막이 딱딱해지거나 약액이 새어나오지 않아야 하며, 액상인 약물도 안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알피바이오는 약액 및 피막에 특허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동종업계 표준 유통기한인 ‘2년에서 3년으로’ 연장시켰다. 이로써 폐의약품의 발생을 줄이고, 의약업계 시스템에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이는 화학 액체 및 필름 기술의 특허 받은 발전을 통해 달성되어 장기간 동안 쉘과 액체 약물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라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책임 있는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ESG 경영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와 환경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폐의약품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과 식약처 의약안전팀의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폐의약품의 55%가 바다, 강, 토양에 버려져 바다생물의 항생제 내성과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항생제 내성’을 세계 보건, 식량 안보 및 발전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지정하고 있는데, 무심코 버려진 약을 통해서도 항생제 내성을 얻게 될 수 있다”며 “알피바이오는 소비자와 제약업계 시스템 및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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