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데이트 장면이 또다시 포착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에는 리사가 열애설이 제기됐던 프레데릭 아르노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불거졌다.

이들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에서 리사는 전화통화를 하며 식당에서 나왔고,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넷째 아들로 현재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다. 부친인 베르나로 아르노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2위다.

앞서 리사가 파리에서 열린 유명 성인쇼인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현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올해 초부터 파리 등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8월에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리사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리사의 꾸준한 열애설 제기는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최근 리사가 500억원 재계약 조건을 거절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오며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확실성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블랙핑크는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로 활동하고 6개월은 개별활동을 하는 방안을 토대로 재게약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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