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9월 말 예정이었던 김히어라의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종영 인터뷰가 취소됐다.

6일 김히어라 소속사 측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9월 말 예정이었던 김히어라의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종영 인터뷰를 취소한다”라며 “학폭 관련 입장은 정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배우들은 작품 종영 후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히어라도 오는 18일 종영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학폭 논란으로 인해 일정을 취소했다.

방송가에서도 김히어라 학폭 논란을 주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히어라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호스트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일정이 취소 됐다.

쿠팡 플레이 측은 이날 “9월 9일 방영 예정이었던 SNL코리아 시즌4 9회는 결방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다음 주에 더 큰 웃음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오후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S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인 ‘빅OO’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제보자가 김히어라의 담배 심부름을 했고, 또 다른 제보자는 돈을 빼앗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히어라 역시 ‘빅OO’ 활동을 인정했지만, 폭행 가담은 부인했으며 그 집단이 갈취와 폭행, 폭언을 일삼은 건 사실이고 “방관자로 살았다. 나를 두둔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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