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강남, 이상화 부부가 이상화 조카 김하늘과 함께 이른 물놀이를 즐겼다.

2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5월에 빠지 가는 사람이 있다?! 물놀이 오픈런 다녀왔습니다 with 상화, 하늘이 [동네친구 강나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경기도 가평으로 향한 강남, 이상화, 김하늘은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곳에서 수상레저를 즐겼다. 아직 5월이라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상화는 나시를 입고 끄떡없는 모습을 보였다.

셋은 비교적 원만한 편인 ‘빅마블’에 이어 ‘팡팡’과 ‘헥사곤’을 타기로 했다. 특히 사장은 ‘헥사곤’에 대해 “잔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해 강남을 긴장시켰다.

강남이 수온 체크를 하러 강가에 다가간 사이, 김하늘이 삼촌을 밀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괴성을 지르며 “오늘 촬영 취소”라고 외쳤다. 김하늘은 “이게 오늘 제 목표였다”라고 약올렸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그러니까 왜 이렇게 하늘이를 괴롭혔어”라며 조카 편을 들었다.

기구에 탑승한 김하늘과 강남이 비명을 지르는 사이, 이상화는 언제 이탈할지 모르는 기구 위에서 다리 힘으로 버텨 놀라움을 안겼다.

‘팡팡’에는 PD까지 4인이 탑승했다. 혼자만 빠진 게 억울했던 강남은 PD를 상대로 물에 빠뜨리려는 시도를 했다. 이에 분노한 PD는 강남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큰 웃음을 안겼다.

강남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기구가 움직이는 사이 팔을 뻗어 김하늘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상화가 다리로 이탈을 막아준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이상화는 스케줄로 먼저 떠났다. 이상화는 떠나기 전 강남에게 “적당히 먹어”라고 경고했다. 이상화를 먼저 보낸 강남은 김하늘과 함께 캠핑장으로 향했다. 캠핑장의 정체는 바로 이상화의 본가였다.

강남은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돈도 안 든다”라며 이상화 몰래 왔음을 밝혔다. 불 붙이는데 애를 먹은 강남과 김하늘을 위해 장인어른까지 나섰다. 장인어른은 밤송이로 불이 잘 붙을 수 있게 도왔다. 강남은 “다음엔 처음부터 계셔주면 안 되는가”라고 물었지만 장인어른은 “내 콘셉트가 아니잖아”라며 자리를 떠났다.

강남은 이상화의 경고를 잊고 한우와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식욕이 폭발한 강남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바캉스를 즐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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