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김천 상무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김천은 2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선두로 올라섰다. 승점3을 챙긴 김천은 승점 18로 2위 김포FC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1위에 매겨졌다. 반면 이랜드는 홈에서 일격을 맞으며 승점 7로 10위에 머물렀다.
4연승이다. 김천은 지난 8일 천안시티FC전 승리를 시작으로 부천FC, 전남 드래곤즈를 차례로 제압한 뒤 서울 이랜드까지 잡았다.
김천은 볼 점유율(56%)과 유효 슛 횟수에서 우위를 점했다. 슛 12개 중 유효 슛은 12개였다. 김천은 유효 슛 3개를 만들어냈지만 골문을 겨냥하지는 못했다.
흐름을 깬 건 김천이었다.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33분 이영재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김지현이 헤더로 내려 찍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랜드는 끝까지 동점을 위해 공격을 펼쳐봤지만, 김천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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