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시범단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어워즈’ 시상식에서 공연을 마치고 박수로 화답하고있다. 제공 | WT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총재 조정원) 시범단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어워즈’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WT 시범단 22명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대련 및 공중 격파 시범을 뽐내며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참석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를 매료시켰다. WT 시범단은 10분여 동안 한치의 오차없이 절도있는 동작 및 다양한 품새로 박수를 받았다. 송판을 연달아 격파하고 사방으로 튀는 장면에선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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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세계태권도연맹

WT 시범단의 ANOC 어워즈 축하공연은 구닐라 린드버그 ANOC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린드버그 사무총장은 공연 후 “환상적인 WT 시범단의 공연으로 관객과 수상자에게 멋진 축하의 밤이 됐다”고 말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WT 시범단이 권위 있는 ANOC 어워즈에 초청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에게 태권도의 화려함과 우수성을 선보이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기뻐했다.

지난 18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6차 ANOC 총회는 세계 206개국 NOC가 모여 IOC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스포츠 분야의 UN 총회로 비견되는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다. ANOC 어워즈는 총회와 같이 매년 개최되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베이징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23.강원도청)은 최우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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