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의 아내 김지연 씨가 파경에 이르게 된 배경을 둘러싸고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김지연 씨 측은 가정폭력과 외도 의혹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지연 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든 이재희 변호사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김지연 님은 혼인 이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왔다”며 “최근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께서 제보해 주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김지연 님은 아이를 생각하여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였으나, 아이 아버지가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24년 아들을 먼저 품에 안은 뒤, 지난해 12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며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린지 한달여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야구계 모두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김지연 씨는 “엄마로서 이제는 참으면 안 되겠더라고요”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김지연 씨 측은 향후 법적 절차에 적극 나설 뜻도 분명히 했다. 이재희 변호사는 “김지연 님은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하여 법적 절차도 불사할 계획”이라며 “악의성 루머 유포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사안이 개인적인 가정사임을 분명히 하며 정철원 선수의 소속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김지연 씨는 2018년 방송된 러브캐처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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