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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 문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들의 대체 복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대체 복무 동의 여부를 물은 결과 67.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답변은 31.3%,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 였다. 성별로는 남성 66.2% 여성 68.7%가 ‘대체 복무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방탄소년단이 대체복무를 하게 되면 국위선양과 문화 발전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79.4%가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중 대체복무가 필요한 분야로는 ‘가수 등 대중음악’(34.4%)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대체복무 찬반을 묻는 질문에 찬성은 65.3%, 반대 32.2%, 잘 모름 2.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00명이 응답했다. 조사는 무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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