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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 축구 남녀대표팀 주장 손흥민·조소현의 조국과!’
토트넘 홋스퍼도 올 7월 K리그 선발팀(올스타)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벌인다고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쿠팡플레이와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이다. 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는 지난 12일 K리그 발전을 위한 포괄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쿠팡플레이가 K리그 뉴미디어 중계, 신규 콘텐츠 개발 투자, 현장 프로모션,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토트넘 구단은 ‘우리는 올여름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에서 구단 주요 파트너인 AIA의 지원을 받아 한국 프로리그 최고 선수로 구성된 ‘팀 K리그’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치른 뒤 한 경기 더 국내에서 벌일 예정인데, 이강인의 뛰는 마요르카가 유력하다.
토트넘은 ‘구단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지지를 얻는 해외 축구 팀’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두 명의 선수, 각각 남녀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 조소현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구단은 현재 보령 스퍼스, 대구 스퍼스, 강원 스퍼스, 한국 스퍼스’ 등 4개의 (한국) 공식 서포터즈 클럽이 있다. 지난해 한국어 전용 웹사이트와 한국어 트위터도 개설했다’며 이르게 한국 팬과 교류했음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라는 것도 설명했다. 2005년 피스컵, 2017년 프리시즌 투어에 이어 5년 만에 방한이다. 토트넘은 ‘경기 뿐 아니라 지역 유소년을 위한 우리의 유명 프로그램 및 지도자 워크숍을 열어 진정한 훈련법을 보여주며 어린 선수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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