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신고자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20일 문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신고자의 출생연도와 차종을 공개하며 "실명 거론은 안 해줄게, 당신 말대로. 근데 공갈협박한 건 인정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래서 돈 안 줘서 신고했다고 허위사실로 보도했고, 방송했고"라며 차종을 다시 언급한 뒤 "당신들 명의의 차가 맞는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예인인데 K5를 타고 다니는데 그게 뭐 그게 내가 좋아서 탄다는데 리스 아니고 회사명의 아니고 내 명의에 첫 차다"라며 "내 차 K5 근데 국산차 탄다고 무시했지? 잘 봐 당신이 쏘아 올린 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라고 적었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 7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6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취 상태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차량 운전자가 그의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문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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