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지현우에게 임신 사실을 밝힌 박하나가 "집안에 지낼 방을 마련해달라"며 다짜고짜 지현우의 집으로 쳐들어온 가운데 22세 시절 불륜에 고통받던 지현우가 불현듯 기억을 되찾는 예고편이 그려져 반전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KBS2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조사라(박하나 분)의 거침없는 막장 질주가 이어졌다. 차건(강은탁 분)의 아이를 임신한 조사라는 이영국(지현우 분)을 찾아가 "회장님 아이를 가졌다. 여기서 아이 낳을 거다. 내 방 준비해달라. 우리 아이 여기서 낳고 싶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놀란 왕대란(최화연 분)은 "진짜 아이 가진 거 맞아? 지금까지 왜 그런 이야기 안 했냐"고 묻자 조사라는 "나도 어제 알았다. 생각도 못 하다가"라며 미소지었다. 영국은 조사라를 따로 불러내 병원을 찾았지만 역시 임신이라는 걸 확인했고, 조사라는 "건강한 아이 낳고 싶다. 아빠 옆에 있는게 가장 좋은 태교다. 집에 들어가는 거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영국을 만나 이 말도 아는 상황이 사실이라는 걸 안 박단단(이세희 분)은 화가 나 "내일 조실장님 들어온다던데 내가 있으면 불편하니 내가 나가겠다. 아무 말 말고 여기서 헤어지자"라며 그길로 집으로 가 짐을 쌌다.


재결합을 결정한 이세련(윤진이 분)과 박대범(안우연 분)은 결혼을 결심하고, 일사천리로 상견례도 할 생각이었다. 결혼을 알리러 집에 온 세련은 게스트룸을 차지한 조사라를 발견하고 놀랐다.


세련은 "조실장이 진짜 오빠 애 임신한 거 맞아? 이상하네. 유전자 검사 해봐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지만 대란은 "조실장이 다른 남자 애를 가지고 지금 거짓말을 한다는 거야? 몇달 지나 아이 나오면 들킬 건데 그런 바보가 어딨니?"라고 말했다.


단단이 걱정돼 대범의 집을 찾아온 세련은 단단이 없자 당황했고, 결국 "조실장이 우리 오빠 애를 가져서 집으로 왔고, 박 선생이 집을 나갔다"라고 알렸다. 이에 분노한 박수철(이종원 분)은 영국을 찾아가 "내가 너 이럴 줄 알았어. 순진한 우리 애를 갖고 놀고 버려?"라며 분노했다.



홀로 고시원에서 실연의 아픔을 달래던 단단은 자신을 찾으러온 수철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수철은 다시 애나킴(이일화 분)을 찾아가 "조실장이 임신했다고 찾아와 단단이가 이회장과 헤어졌다. 미국 가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다시 단단을 미국으로 보낼 계획을 세웠다.


단단과 헤어진 뒤 매일 술을 마시던 영국은 고변호사(이루 분)을 만나 "DNA라는 건 어떻게 안 되나보다. 절대 우리 아버지같이 안 살려고 했는데, 내가 아무리 스물 두살이라지만 그런 개쓰레기 같은 짓을 했다니"라며 자조했다.


한편 세련과 대범은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장에서 사돈지간으로 마주친 영국과 단단은 서로 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식이 끝나고 가족사진 촬영을 앞두고 막내 세종(서우진 분)이 없어져 걱정을 샀다.


영국과 단단이 세종을 찾느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가운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캄캄한 공간에 갇힌 단단은 두려움에 영국을 안았고, 영국도 단단을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단단은 "조실장이 거짓말 하는 것같다"면서 영국을 향해 변치않는 믿음을 말했다. 조사라는 엄마 행세를 하려다 재니에게 면박을 당했고, 영국은 갑자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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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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