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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성매매 알선·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2차 공판이 열린다.
14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에서는 승리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린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성매매 알선 등), 외국환거래법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성매매) 등 총 8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다른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승리 측은 “성접대를 해야할 동기가 없으며 전 동업자인 유인석의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해 가담한 적도 없다. 성매매 혐의 또한 검찰이 공소사실에 성명불상자라는 등 특정인물을 표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죄로 판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준영,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여성의 신체 일부가 담긴 사진을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변호사 자문 비용일 뿐 횡령이 아니며, 버닝썬 자금을 몽키뮤지엄에 사용한 것도 브랜드 사용 대가라고 설명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일본·홍콩·대만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카지노에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1~2회 개인 돈으로 수억원대 상습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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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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