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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이자 네덜란드 리그 아약스 구단의 CEO인 에드윈 반 데 사르(50·네덜란드)가 아약스 출신으로 맨유로 이적하는 미드필더 도니 반 드 비크를 잘 돌봐달라고 맨유 팬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
2005년부터 6년간 맨유의 골문을 지켰던 반 데 사르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친애하는 맨유 팬들, 당신이 어린 소년을 잘 돌봐주고, 꿈을 꿀 수 있게 도와달라”고 편지를 썼다. 구단 대표가 자신들이 데리고 있던 선수에 대해 애정을 갖고 이적할 팀에게 공개 서한을 보낸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 23살의 반 드 비크는 아약스에서 175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했으며, 2020~21시즌을 앞두고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3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맨유로 입단하게 됐다.
반 데 사르는 맨유 팬들에게 ”우리의 길은 다시 만났습니다. 제 제자중에 한 명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단지 어린 소년인 그를 여러분이 잘 보살펴주셨으면 합니다”고 애정을 구했다. 반 데 사르는 ”우리는 재능을 개발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기회를 주는 데 반 드 비키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당신들의 새로운 별이 그 자부심을 느끼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반 데 사르는 “우리는 그를 떠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지만 그가 더 큰 곳으로 나아갈 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린 소년이 더 나은 곳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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