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김수현이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가졌다.

이날 '한류스타' 김수현의 전역식에는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 수백명의 팬들이 자리했다. 김수현은 "전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늠름하게 인사를 전했다.


김수현은 군 생활 중 가장 위안이 됐던 걸그룹이 있냐는 질문에 "저희 용사들은 모든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한다. 그래서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빠짐없이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시간이 안 갔던 순간은 '휴가 복귀'를 꼽았다. 김수현은 "휴가에서 복귀한 다음 2주 정도는 시간이 안 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누가 가장 면회를 많이 왔냐는 질문에는 "저는 면회가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수현의 복무 지역이 접근이 어렵고, 면회 절차가 복잡한 탓에 김수현이 지인들의 면회를 정중히 사양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현은 당분간 복귀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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