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트와이스 사나, 사랑입니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일본 연호 언급과 관련해 콘서트에서 심경을 밝혔다.

사나는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트와이스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공연에서 앙코르 무대를 마친 후 “요새 제가 ‘원스’(팬클럽)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원래 생각이 많은 성격인데 최근 생각이 정말 많은 시기가 있었다”면서 “옛날에 연습생일 때는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고, ‘식스틴’ 했을 때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사람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크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일인지 알게 됐다. 정말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제가 아껴드려야 하는데 제가 그걸 요새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트와이스를 알아봐주시고,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시고 계시다.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정말 사람마다 성격과 생각이 다르니까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른다. 어떤 한마디를 하는데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도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시킬 수도 있는 거다. 제가 지금만큼은 그때는 몰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나는 “한참 생각이 많았을 때는 내 눈앞에서 ‘원스’가 사라지면 어쩌나 싶었고, 앞을 보는 것이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며 “그때 제 눈앞에서 평소보다 더 든든한 표정으로 바라봐주는 얼굴을 보고 내가 더 강해져야겠다는, 내가 ‘원스’를 더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원스’와 같이 있으니까, 트와이스와 같이 있으니까 정말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관객을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일본 출신 멤버인 사나는 지난달 30일 트와이스 공식 SNS 계정에 일본 연호 변경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가 사나가 일왕 퇴위 심경글을 남겼다고 확대해석해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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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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