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방송인 미자가 결국 SK하이닉스 주식 투자에 나서며 투자 근황을 공개했다.

미자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방금 하이닉스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도 잃으면 내 인생 주식은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약 270만 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주식 매수 내역이 담겨 있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연예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SK하이닉스 수익 인증 행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배우 전원주를 비롯해 가수 소유, 방송인 장예원, 코미디언 조혜련과 신기루 등이 SK하이닉스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자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하이닉스 대신 건설주를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미자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너무 많이 올라서 못 들어가겠더라”며 건설주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미자는 “들어간 지 며칠 만에 마이너스 20%가 됐다”며 “수천만 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건설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쟁이 끝나면 가장 먼저 오를 것이 건설주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등장했다. 미자의 동생 장영이 이미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었고, 무려 4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 중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장영은 자신의 매수가에 대해 “49만 원에 들어갔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미자와 남편 김태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자는 농담 섞인 말투로 “배신자다”라고 말했지만, 곧바로 구체적인 매수가를 물으며 높은 수익률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결국 미자는 기존 생각을 바꾸고 SK하이닉스 투자에 합류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고가 부근에서 매수에 나선 미자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의 딸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2년 6세 연상의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일상과 투자 경험 등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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