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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스턴 빌라 공식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은퇴했다.

아그본라허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32세의 나이로 13년 동안 이어온 시작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애스턴 빌라의 팬으로 돌아갈 때가 왔다. 애스턴 빌라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라며 “애스턴 빌라에서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것과 주장직을 역임한 것 모두 기쁘다. 동료 선수들과 직원들, 팬들에게 모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32세의 아그본라허는 애스턴 빌라의 전설이다. 2005년 애스턴 빌라에 입단해 두 차례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2018년까지 쭉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애스턴 빌라의 유니폼을 입고 총 프리미어리그 324경기에 나서 73골을 기록했다. 팀이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후에도 두 시즌 간 몸담으며 충성심을 보였다. 그러나 나이로 인한 경기력 저하는 피하지 못했다.

특히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이 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끌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몇 차례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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