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U-18팀 돗토리 국제대회 참가 사진
제공 | 강원FC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강원FC 18세 이하(U-18) 팀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강원 U-18은 최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 IN 돗토리 대회에 참가해 일본, 홍콩 유스 팀과 교류했다. 이 대회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강원도축구협회와 돗토리현 축구협회가 함께 개최해 온 ‘한·일 다이센 축구 교류전’을 확대했다. 강원 U-18은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했다. 일본에서는 가이나레 돗토리 U-18, 홍콩에선 U-18 국가대표팀이 출전했다.

강원 U-18은 17일 홍콩 U-18 대표팀과 1차전서 5-0으로 승리한데 이어 18일 홈 팀 가이나레 돗토리 U-18과 3-3으로 비겼다. 강원 U-18 주포인 박경배와 미드필더 우수민은 홍콩과 일본을 상대로 각각 1골씩 뽑아냈다. 또 박경배와 호흡을 맞춘 공격수 김신진은 홍콩전 해트트릭을 해냈다.

최진규 강원 U-18 감독은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1~2학년 선수가 성장하는 시즌이 됐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돌아가게 돼 기쁘고 내년 시즌 더욱 강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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