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손나은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MZ 트렌드세터’로 분해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손나은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김부장(소지섭 분)의 직장인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대리 ‘정상아’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정상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행을 쫓는, 말 그대로 ‘트렌드세터’ 그 자체다. 손나은은 단순한 캐릭터 연기를 넘어, 개성 있는 핸드폰 케이스와 스트랩 활용, 디저트 오픈런, DM 예약 등 MZ세대의 문화를 생생하게 구현하며 정상아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입혔다.
특히 돋보이는 것은 소지섭과의 ‘케미스트리’다. 손나은은 딸의 생일 선물을 고민하던 김부장에게 백화점 ‘필살 아이템’을 추천하고, 급기야 딸로 빙의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뭐야?”라며 연기 지도까지 마다치 않는 모습으로 김부장을 당황하게 하면서도 감동하게 했다. 고지식한 ‘아재’ 김부장과 트렌디한 ‘MZ’ 정상아가 만들어내는 티격태격 케미는 무거운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신선한 공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손나은은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와 통통 튀는 개성으로, 자칫 어둡고 무겁게 흐를 수 있는 복수 액션물의 무게 중심을 적절히 잡아주고 있다.
‘김부장’은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던 김부장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숨겨왔던 비밀을 드러내며 거대한 싸움을 시작하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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