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합천=임재청 기자]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제3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경남 합천군이 다시 한번 여자축구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합천군은 22일 군수실에서 김윤철 군수와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개최하는 내용의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합천군은 올해 대회 개최에 이어 향후 3년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권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 협약에 이어 춘계 대회까지 유치하면서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와 춘·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모두 개최하는 국내 대표 여자축구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합천군은 최신 시설을 갖춘 경기장 인프라와 안정적인 대회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여자축구 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도 4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6월 제35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11월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춘·추계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와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등 각종 전국 규모 대회도 예정돼 있어 합천은 연중 축구 열기가 이어지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여자축구 발전과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명석 회장은 “합천군은 오랜 기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보내준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오는 27일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여자축구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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