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딸 서빈 양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는 ‘서빈이가 다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랄랄은 이달 초 딸 서빈 양이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랄랄에 따르면 서빈 양은 주차장에서 캐리어 위에 올라가려다 넘어졌다. 그는 “딸 서빈이가 주차장에서 캐리어에 올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넘어졌다”며 “턱이 찍혀서 턱이 3cm 정도 찢어지고 아랫니 2개도 아예 빠졌다”고 털어놨다.

당시 랄랄은 구급차를 타고 성형외과로 향했다. 그는 “살점이 밖으로 튀어나오고, 근육층도 보이더라”라며 급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무엇보다 아이가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힘들었다고 했다. 랄랄은 “아프니까 아이가 가만히 안 있고, 막 붙잡고 있으니까 눈물만 미친 듯이 나더라”고 말했다.

영구치 손상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는 걱정이 더 커졌다. 랄랄은 “영구치가 손상될 수도 있어서 늦게 나거나 안 날 수도 있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비슷한 경험을 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았다고 했다. 랄랄은 SNS를 통해 많은 엄마들의 경험담을 접했다며 “‘늦게라도 난다’, ‘비뚤게 나더라도 교정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도 떠올렸다. 랄랄은 “저도 6살 때 아랫니 2개가 부러졌었다”며 “그거까지 닮았는지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힘든 과정을 내 아이가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서빈 양은 수술 이후 회복 중이다. 랄랄은 실밥 제거를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았고, 상처가 잘 아물고 있으며 흉터도 크게 남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랄랄은 “지금은 많이 아물었다. 턱 밑이라 흉터도 많이 남지 않을 것 같다”며 “이도 다시 난다고 하니 다행이다. 조금 일찍 빠졌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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