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6.25 전쟁 76주년 기념 시구
주한미군 데릭 립슨 준장 시구
참전용사 후손 에이든 플리어 시타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키움이 6.25 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을 초청한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와 경기에서 6.25 전쟁 76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 데릭 립슨 준장과 참전용사의 후손인 에이든 플리어를 시구·시타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릭 립슨 준장은 약 30년 경력의 미 육군 특수부대 장교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전 세계에서 특수작전을 지휘한 경험을 갖고 있다.
시타자로 나서는 에이든 플리어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한국전쟁기념재단의 장학생 출신이다. 그의 할아버지인 케네스 플리어 하사는 미군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다.
데릭 립슨 준장은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25일 경기에서 시구자로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후손과 함께 그라운드에 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시구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깊은 우정을 기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이든 플리어는 “시타를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주신 키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전쟁기념재단에도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라며 키움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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