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과달라하라=김용일 기자] “경기 모델을 모두 이해, 조합 잘 맞춰 사흘 집중 훈련.”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홍명보 축구대표팀은 다부진 목소리로 말했다. 홍 감독은 7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이자 조별리그 1,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시행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오픈 트레이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오는 12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겨냥해 “7~9일(한국시간 8~10일) 사흘 훈련이 중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다음은 홍 감독과 일문일답

- 결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온 소감은.

멀리까지 오시느라 고생했다. 어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과달라하라에 왔다. 오늘 첫 훈련이다. 오픈 트레이닝 데이로 현지에 계신 팬과 소통하는 만큼 즐겁게 하고 싶다. 오픈 트레이닝 개념에 맞게 가볍게 할 것이다. 7~9일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준비를 잘 해왔다고 본다. 과정이 결과로 나올지 모르지만 선수들은 많이 준비 돼 있다. 미진한 부분을 남은 기간 잘 채우겠다.

- 어느 정도 준비됐다고 보나.

(미국에서)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했고, 24일부터 2차 훈련을 해왔다. 고지대 적응을 겸했다. 두 번의 평가전을 거치면서 나온 장, 단점을 들여다보고 있다. 남은 기간 완숙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컨디션도 그렇다. 또 솔트레이크시티와 날씨가 다르기에 적응도 필요하다. 너무 많은 걸 하기엔 시간 여유가 없으니 필요한 몇 가지에 포인트를 두겠다.

- 1차전 상대 체코의 평가전을 보니 공격은 위협적이지만 수비는 허점이 있던데.

체코는 특징이 있다. (좋은) 피지컬 등으로 대응하기가 쉽진 않다.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과테말라와 평가전이 더 좋더라. 우리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 상대 세트피스나 크로스에 대해 좀 더 신경써야 한다. 무엇보다 신장 차이가 나는 걸 극복해야 한다.

- 과달라하라 날씨가 변수다. 솔트레이크시티와 비교해서 습하고 비가 자주 오는데.

날씨를 체크하고 있는데, 매일 오후 비예보가 있더라. 어제 저녁에도 비가 많이 내렸다. 훈련 시간대를 선수들과 얘기하려고 한다. (현재 계획은) 내일부터 오전에 훈련하면서 오후엔 선수들이 치료 등을 여유있게 하도록 생각 중이다.(이전까지는 매일 오후 4시에 훈련 시행)

- 두 차례 평가전에서 새로운 스리백 및 중원 조합을 테스트했는데, 1차전이 얼마 남지 않아 안정성 우려가 있는데.

그래서 사흘간 훈련이 중요하다. 경기 모델은 다 이해하고 있다. 조합을 잘 맞춰서 집중적으로 훈련하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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