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4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 영상에는 북중미 월드컵 현대자동차 응원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려 했던 이경규의 계획과 갑작스러운 무산 과정이 담겼다.

이경규는 공항에서 “손흥민 선수는 제가 이순신 장군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이라며 “직접 미국으로 가서 손흥민 선수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이경규는 “요즘 미국 비자 발급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며 “미국 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제가 직접 못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응원단장 자격으로 예정된 일정까지 취소할 수는 없었다. 결국 이경규는 크리에이터 송하빈을 긴급 대타로 투입했다.

송하빈은 단 한 시간 만에 미국행 준비를 마친 뒤 LA로 향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송하빈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새 도전에 나선 손흥민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미국 생활 적응 여부에 대해 “독일, 영국, 그리고 미국에 왔을 때도 가장 어려운 질문이 적응 여부”라며 “아직도 적응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공만 보면 다 잊는다. 쉬는 날에도 대부분 축구를 본다”고 답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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