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나오는 亞쿼터 교체
롯데에 쏠리는 시선
쿄야마 2군에서도 부진 중
롯데 “좋은 선수 찾기 위해 움직이는 중”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좋은 선수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속속 아시아쿼터 교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시선이 가는 팀이 있다. 롯데다. 쿄야마 마사야(28)가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1군은 차치하고 2군에서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구단도 새로운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고는 있다.
올시즌 새롭게 신설된 아시아쿼터. 10명의 선수가 기대를 안고 한국 무대를 밟았다. ‘대박’ 사례가 나왔다. LG 라클란 웰스와 한화 왕옌청은 불펜이 아닌 선발투수로 활약 중이다. 아시아쿼터를 넘어 일반 외국인 선수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로 아쉬운 사례도 있다. 그러면서 교체의 칼을 빼든 구단도 나왔다. KIA에서 뽑았던 제리드 데일과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타무라 이치로는 팀을 떠났다. KIA와 두산은 각각 시라카와 게이쇼와 타카다 타쿠토를 새롭게 영입했다.
짐을 싼 이들 못지않게 고전 중인 또 한 명의 아시아쿼터가 있다. 바로 롯데 쿄야마다. 1군에서 10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5월8일 KIA전에서 1이닝 2실점을 한 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문제는 2군에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연히 롯데도 쿄야마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여러 선수를 리스트업 했고, 상황을 살피는 중이다. KIA와 계약한 시라카와, SSG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히라모토 긴지로 등도 후보에 있었다. 다만 더 좋은 옵션을 찾으려고 하는 중이다.
롯데 구단은 “해외 스카우트와 함께 아시아쿼터 선수 리스트업을 했고, 계속 확인하고 있다”라며“현재 선수 풀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좋은 선수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롯데는 불펜 운영에서 애를 먹고 있다.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는 최준용, 그리고 그 앞에 붙을 수 있는 박정민을 제외하면 확실한 믿음을 줄 수 있는 카드가 부족하다. 외국인 투수들이 기복을 보이지만, 어쨌든 선발은 나름 문제없이 돌아간다. 불펜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때 아시아쿼터로 뽑은 선수를 1군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중이다. 그런 만큼 구단도 교체 의지는 있다. 다만 팀 전력에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을 영입하고자 한다. 과연 쿄야마는 어떤 운명을 맞을까. skywalk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