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전통 담은 붉은 빛 증류주...국내외 시장서 경쟁력 입증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는 6월 ‘이달의 전통주’로 진도군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이 생산하는 ‘진도홍주 38도’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진도홍주38도’는 진도산 쌀과 지초를 원료로 빚은 전통 증류주로, 특유의 붉은 색감과 깊고 풍부한 향미를 자랑한다,

장기간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목넘김과, 강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붉은색 증류주인 진도 홍주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진도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주로, 역사성과 전통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남도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경쟁력도 입증했다.

‘진도홍주38도’생산업체인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재래식 제조법에 현대 주조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면세점 입점과 수출 확대를 통해 전남 전통주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도홍주는 얼음과 함께 온더록스로 즐기거나, 하이볼, 칵테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용할 수 있어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도홍주38도는,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인증,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 인증을 받는 등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진도홍주38도는 전통성과 품질, 상품성을 두루 갖춘 전남 대표 전통주”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전남 전통주를 접하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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