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SBS ‘멋진 신세계’가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2막에 들어섰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멋진 신세계’ 지난 8화 시청률은 최고 13.7%, 수도권 10.7%로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및 동시간대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표를 보여주는 2049 시청률이 평균 4%, 최고 5.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7, 8화에서는 쌍방 로맨스에 불을 지핀 신서리(임지연 분), 차세계(허남준 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더불어 베일에 싸여 있던 서리, 세계, 그리고 최문도(장승조 분)의 전생 속 악연도 드러났다. 특히 세계가 서리에게 “강가 단심, 너 누구야?”라고 묻는 장면은 전생의 연이 현생의 인연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한태섭 감독은 “‘멋진 신세계’는 이야기에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해 ‘업에 진심인 이들’이 성실하게 노력해서 만든 작품이었다. 시청자분들의 열띤 반응을 보고 제작진의 열정과 진심이 몇 배로 보답받는 것만 같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현주 작가는 “서사의 씨앗이 되는 인물과 관계도 모두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해외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웃고 울어 주시는 모습이 신기하고 믿기지 않았다. 결국 드라마의 본질은 사람의 마음에 있다는 방증이 되는 것 같아 작가로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태섭 감독은 “수많은 반응 중에서도 ‘몇 년 만에 본방사수를 시작했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며 “제한된 시간을 기다리며 본방의 순간을 함께 공유한다는 건 너무나 멋진 낭만인 것 같다. 이 귀한 ‘멋진 신세계’의 낭만을 서리, 세계와 함께 마지막 회까지 지금처럼 쭉 나눴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현주 작가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끓인 김치찌개’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다”라며, “저녁시간 하루의 시름을 달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한 위로를 드릴 수 있다면 바랄 게 없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강현주 작가는 2막 관전포인트에 대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결국 한 사람이 주는 온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딘가 모자라고, 그래서 더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 이뤄내는 ‘성장’과 ‘구원’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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