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버스 차고지에서 시장 상인까지 강행군 소통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험하며 서민 삶의 애환 공감
K-푸드 생산현장·복지현장 찾아 산업과 민생 함께 챙겨
“전북의 미래는 현장에 있다” 마지막까지 민심 경청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72시간 논스톱 민생행보 마지막 날인 2일, 편의점 아르바이트 점원으로 변신했다. 이날 0시쯤부터 전주시 전북대 구정문앞 대학가 편의점에서 민생체험에 들어간 김 후보는 점주와 마주 앉아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점원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직접 상품을 진열하며 매장을 정리했다. 또 계산대에 서서 손님들의 물건 값을 계산하는 등 실제 아르바이트 업무에도 참여했다. 특히 편의점 맞은편 맥주집에서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이어가던 20대 청년들은 김 후보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청년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응원을 보냈다. 김 후보는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후보는 새벽 5시경 전주시 평화동 시내버스 차고지로 이동해 버스기사들과 소통하며 아침을 열었다.
교통카드로 직접 버스요금을 결제한 뒤 2001번 버스에 올라 남부시장으로 향한 김 후보는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할 때마다 승차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남부시장에 도착한 김 후보는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후보는 아침 식사를 위해 들른 식당에서 식당 주인에게 “우리 가족이 11명인데 모두 김관영 후보를 찍었다”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김 후보는 72시간 민생대장정의 마지막 산업 현장 일정으로는 익산 하림공장을 찾아 ‘K-푸드’를 대표하는 라면 생산 공정을 지켜본 뒤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제품을 시식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김 후보는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어르신들은 건강과 복지, 교통 등 생활 밀착형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 후보는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전북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나 유학생들이 전북에서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김 후보는 “지난 사흘 동안 밤낮 없이 만난 사람들은 섬마을 주민과 어민, 학생, 택시기사, 버스 승객, 시장 상인, 청년, 어르신, 외국인 유학생, 산업현장 근로자들까지 다양했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전북의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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