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장미축제’가 이번 주부터 최고 절정을 맞이할 전망이다.

에버랜드는 현재 로즈가든의 장미 개화율이 약 90%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막을 올린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올해 유럽 클래식 호텔 정원을 콘셉트로 한 ‘호텔 로로티(Hotel Rose Garden Royal High Tea)’ 테마를 새롭게 선보였다. 개막 후 열흘 만에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봄 나들이와 데이트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장미와 함께 향기, 조명, 음악, 아트워크 등을 결합해 동화 속 호텔 정원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듯한 힐링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다채로운 장미를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모두 매력적이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정원장미 ‘에버로즈’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장미 연구소 콘셉트의 공간 ‘로즈 랩(Rose Lab)’에서는 에버로즈 4종의 은은한 향기를 시향지에 담아갈 수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마다 로즈가든을 순회하며 인삿말을 건네는 향기 딜리버리 집사 로봇 ‘로지’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식 출시를 앞둔 에버로즈 신품종의 온·오프라인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신품종은 새 이름을 얻게 되며, 투표 참여 고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 쿠폰이 지급된다.

밤이 되면 로즈가든은 은은한 가든 라이팅과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정원 중앙에는 보랏빛 장미로 꾸민 ‘퍼플 로즈존’과 약 3미터 크기의 대형 샹들리에 포토존이 조성돼 유럽 호텔 연회장을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사한 장미 정원을 배경으로 매일 펼쳐지는 재즈 밴드 공연도 볼거리다. 특히 오는 3일에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거리 공연인 ‘청춘마이크’ 무대가 열린다. 컨템포러리 서커스팀 ‘컨컨’, 탭댄스팀 ‘라온탭댄스컴퍼니’, 4인조 팝핑 퍼포먼스팀 ‘koreART(코리아트)’, R&B 싱어송라이터 강예영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식음과 굿즈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로즈가든 인근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소고기로 장미꽃을 형상화한 피자 2종과 사과 슬라이스로 꽃잎을 표현한 장미꽃 에이드 등을 선보인다. 스낵 부스에서는 하트 츄러스, 로즈베리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다리아송 작가의 감성을 담은 사막여우 인형과 루이후이 쿠션, 로로티 양산, 홈웨어 등 20여 종의 신상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로즈가든의 장미가 가장 화려한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기로운 장미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로맨틱한 감성을 마음껏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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